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나라의 베트남 원정 (문단 편집) === 탕롱 함락 === 2월 17일, 원의 군대가 홍강 근처에 숙영지를 설치하자, 쩐 구옥뚜안도 질 수 없다는 듯이 홍강 북쪽에 목재 요새를 건축하였다. 흥미롭게도 강 하류에는 이전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던 막강한 다이 비엣의 해군들이 있었다. 사실 이 때부터 쩐 구옥뚜안이 입각한 작전에 따라 황실과 백성들을 성에서 내보내 피신시킨 뒤, 성 주변의 논밭을 전부 불태워 아무 것도 남기질 않는 이른바 '초토화 작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원나라 군이 강가에 도착하자 쩐의 군사들은 투석기로 돌을 쏘아대며 저항하는 한편, 시간을 끌기 위해 고위인사였던 쩐 칵충(陳 克終)을 사신으로 삼아 부장이었던 아리크 콰야의 진영으로 보냈으나 아리크 콰야는 단호하게 쩐 조정의 요청을 거절해버렸고 덤으로 사신으로 보낸 쩐 칵충이 배반해 복귀하지 않은 탓에 이 계획은 어그러지고 말았다. 결국 쩐군은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인해 좀 더 일찍 원나라 군대와 홍강 강변에서 전투를 벌여야 했고 탕롱이 텅텅 빈 게 확인된 순간 바로 홍강을 따라 퇴각해 버렸다. 하지만 원나라 군대와 접전이 벌어지면서 퇴각을 했던지라 꽤 많은 수의 쩐의 병사들이 퇴각하지 못하고 사로잡히게 되었다. 원나라 군대는 홍강 변에서 승리한 후 탕롱으로 들어갔지만 그들이 본 것은 그저 텅 빈 폐허 뿐이었다. 총사령관 토곤은 탕롱의 궁궐에 군대를 주둔하려다가 얼마 되지 않아 탕롱에서 군을 철수시켰고 대신 홍강 근처의 넓은 부지를 찾아 야영지를 세우고 장수인 콘칵, 망쿠다이, 볼콰다로 하여금 육로로 남진하게 하고 이항, 우마르 등은 함선을 이끌고 다이 비엣의 황제를 추격하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